플란다스의 개 (2000)
12세이상관람가|108분|드라마
플란다스의 개
삔돌이 실종사건 첫째날, 시츄 강아지가 없어진다. 사건을 역추적 해보면 윤주는 그날, 괜히 개소리에 신경이 쓰였다. 예민해져 정작 중요한 선배와의 대화는 등한시한 윤주는 집안에서 이벽과 저벽, 천장과 바닥에 귀를 대보지만 진원지를 알수가 없다. 포기하고 분리수거를 끝내고 돌아오던 중, 옆집에서 내다보는 강아지를 바로 그 개로 판단, 지하실에 가둬 놓는다. 그러나 성대수술로 짖지 못하는 개임이 밝혀지고 지하실로 찾으러 가지만 앗! 강아지가 정말로 사라졌다! 아가 실종사건 할머니의 유일한 가족인 아가 살해 현장이 발견된다. 현장은 바로 아파트 관리소 경비인 박현남에 의해 발견된다. 그녀는 사건발생전날부터 삔돌이를 찾는 전단을 몸소 온 동네에 부치면서 사건을 적극 파헤치고 있었다. 온통 강아지 생각뿐이었는데, 옥상에서 건너편 옥상의 참혹한 현장을 발견, 온몸을 던져 괴사내를 잡으려 몸을 던진다. 순자 실종사건 사건 발생 넷째 날, 윤주의 아내 은실이 놀랍게도 푸들을 사온다. 이름하여 순자. 괴로운 윤주... 아내의 고집도 만만치 않아 오히려 순자를 잘 돌보지 않으면 끝장이라 협박한다. 그 와중에 순자가 행방불명이 되고, 윤주는 순자를 찾아 밤새도록 전단을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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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단편영화적 감수성으로 장편을 질주한다
  • 치와와도 사람 뭅니다. 심상치 않은 블랙 코미디
  • 폭탄주엔 보신탕과 무말랭이? 엉뚱한 유머의 잔치
  • 따뜻한 마음도 공부하고 노력해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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