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패 (2006)
청소년 관람불가|92분|액션, 드라마
짝패
친구가 죽었다. 2005년 온성. 서울에서 형사생활을 하던 태수는 어린 시절 죽마고우 왕재의 부음을 듣고 십여 년 만에 고향을 찾는다. 그는 장례식장에서 필호와 석환, 동환과 재회한다. 왕재의 갑작스런 죽음에 의문을 품은 태수는 서울행을 잠시 보류하고 며칠 더 고향에 남기로 한다. 우리가 쫓는다. 왕재의 주변을 중심으로 조사를 벌이던 태수는 패거리들에게 공격을 당하다, 석환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 날의 사건을 계기로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태수와 석환은 본격적으로 왕재의 죽음을 파헤쳐 들어간다. 그러나 그들이 죽음의 배후에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이유를 알 수 없는 죽음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태수와 석환은 어느새 운명적으로 짝패가 되어 보이지 않는 적들을 향해 전쟁을 선포하기에 이르는데. 다음은 누구냐! 하나 둘씩 밝혀지는 죽음의 단서들.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살갑던 고향은 어느덧 지옥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친구가 죽고, 고향이 사라져버린 낯선 도시의 한 그늘에서 과연 이 둘은 왕재의 죽음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인가.
줄거리 더보기

전문가 20자평

  • 호쾌한 액션과 은근한 충청도 말맛이 느껴지는 재미!
  • 스턴트의 일체유심조, 아니 액션유심조의 증명
  • 만들고 싶은. 만들 수밖에 없는. 만들어서 모두가 좋은
  • 앙상한 드라마에 무성하게 가지친 액션장르의 욕망?
  • 패싸움, 그립거나 신나거나 물리거나
  • 80년대의 기억이 농후한, 한국형 액션영화

포토 87

  • 짝패
  • 짝패
  • 짝패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