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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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2014)
청소년 관람불가
130분 범죄, 드라마
“복수극으로 가자고, 화끈하게”
유력한 대통령 후보와 재벌 회장,
그들을 돕는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거래의 판을 짠 이는 대한민국 여론을 움직이는
유명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다.
더 큰 성공을 원한 안상구는
이들의 비자금 파일로 거래를 준비하다 발각되고,
이 일로 폐인이 되어 버려진다.
“넌 복수를 원하고, 난 정의를 원한다. 그림 좋잖아?”
빽 없고 족보가 없어 늘 승진을 눈 앞에 두고
주저 앉는 검사 우장훈(조승우).
마침내 대선을 앞둔 대대적인 비자금 조사의
저격수가 되는 기회를 잡는다.
그러나 비자금 파일을 가로챈 안상구 때문에 수사는 종결되고,
우장훈은 책임을 떠안고 좌천된다.
자신을 폐인으로 만든 일당에게 복수를 계획하는 정치깡패 안상구
비자금 파일과 안상구라는 존재를 이용해
성공하고 싶은 무족보 검사 우장훈
그리고 비자금 스캔들을 덮어야 하는 대통령 후보와 재벌,
그들의 설계자 이강희
과연 살아남는 자는 누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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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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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에게는 가망 없는 곳에서 꾸는 백일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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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나라하고 자극적인 효과 자체에 사로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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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부’실하니 ‘자’랑할 건 배우‘들’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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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가 되어서야만 알 수 있는 대한민국 권력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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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의 19금 버전 ‘정의는 어쨌든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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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닮아 영화가 점점 무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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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득권의 판, 속속들이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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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수가 아니었다면 이기지 못했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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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셰의 지뢰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