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사탕 (1999)
청소년 관람불가|130분|드라마
박하사탕
1999년 봄, 마흔 살 영호는 ‘가리봉 봉우회’ 야유회에 허름한 행색으로 나타난다. 그곳은 20년 전 첫사랑 순임과 소풍을 왔던 곳. 직업도 가족도 모두 잃고, 삶의 막장에 다다른 영호는 철로 위에서 “나 다시 돌아갈래” 라고 절규한다. 영호의 절규는 기차의 기적소리를 뚫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사흘 전 봄, 94년 여름, 87년 봄, 84년 가을, 80년 5월 그리고 마지막 79년 가을. 마침내, 영호는 스무 살 첫사랑 순임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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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전문가 20자평

  • 강한섭
    8
    인간에 대한 어둡고 두려운 시각. 그러나 거부할 수 없는 시각
  • 유지나
    8
    갈수록 대담해지는 한국영화의 위력이 폭발한다
  • 심영섭
    8
    우리 차암, 이렇게 살았지
  • 박평식
    8
    스타 없어도 빛난다. 치열한 리얼리즘의 작가정신!
  • 김영진
    9
    인생과 역사는 부조리하다. 그것을 응시한 이야기의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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