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 (2008)
청소년 관람불가|133분|멜로·로맨스
박쥐
뱀파이어가 된 신부, 친구의 아내를 탐하다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고 뱀파이어가 된 신부 ‘상현’. 피를 원하는 욕구와 신앙심 사이에서 갈등하던 그는 우연히 어린 시절 친구 ‘강우’와 그의 아내 ‘태주’를 만나면서 인간적 욕망에까지 눈뜨게 된다. 상현은 태주의 묘한 매력에 빠져 쾌락을 갈구하고 태주는 히스테리컬한 시어머니와 무능력한 남편에게 억눌렸던 욕망을 깨워준 상현에게 집착한다. 점점 더 대담해져만 가던 둘의 사랑은 급기야 상현이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태주가 자신의 남편을 죽이자고 제안하고, 상현이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드는데... 살인을 부르는 치명적 유혹!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이들의 사랑, 과연 그 끝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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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하긴 칸은 이런 걸 좋아하지. 아시안 판타지라고나 할까…
  • 사랑은 사랑, 구원은 구원. 전염된 죄에도 면죄부는 없다
  • 에밀 졸라/죄의식적 남성주체/블랙코미디는 상극이오
  • 도사를 가장한 선무당 놀음
  • 빨고 섞고 웃기고 산만한, 잡식성 흡혈귀!
  • 고상하게 천박한 척하는 영화
  • 어느 방향에서 보든, 영화적 체험의 강렬한 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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